매일신문

97개택시업체 사업주가 쟁의발생 신고

임금협상철인 요즘 임금인상폭을 두고 상당수 사업장에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사업주가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노조간부 해고조치에 반발한 근로자 농성이 잇따르는등 노사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금성운수등 97개 택시업체는 지난9일 노조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이유로 대구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서를 제출했다.한편 노조측은 "쟁의발생신고는 노동위로부터 유리한 직권중재를 얻어내기위한 전략"이라 주장,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방노동위는 오는14일 노사간 알선조정을 위한 조정위원회를 열 예정이지만사납금인상폭을 둘러싼 이견차가 큰데다 회사측이 오픈숍제도.전임자불인정등 노조운영에 제동을 거는 단체협약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팽팽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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