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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교수.변호사들 나도 정치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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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조직은 금영삼정부 출범후 제도권내 지역정치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수면위로 떠올라 지역 정계의 물갈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평가돼 향후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지난달말 지역인사 70여명이 모여 발족시킨 {대경포럼}의 경우 구성원들중상당수가 40대 초.중반의 교수등 전문직 종사자들로서 내년의 지방선거및96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또 공식출범을 선언하지 않았으나 정치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사들로구성된 {대경연구소}도 지역출신의 젊은 변호사.교수등 3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채 세(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의 이원형의원과 경북대의 조정환교수를 공동대표로 이달초 출범한 {대구권 미래연구소}의 경우도 대표 두 사람을 비롯 몇몇 인사들은 수성갑보선과 지방선거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역의 젊은 정치지망생들이 이처럼 각종 형태의 정치조직 결성을 통해 정치권 진입을 타진하는 분위기가 일자 통합선거법의 통과로 전에 없이 긴장하고있는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도 덩달아 각종 계모임등을 만들며 사조직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북도의원들 사이에서도 내년의 단체장선거를 준비하거나 재선을 노리면서최근 동갑계 만들기가 번지고 있으며 종친회&동문회&향우회등에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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