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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산물직판장 효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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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자매결연및 농산물직판행사등을 통한 농산물의 직거래가 늘어나고있으나 실적이 전체생산량에 비해 미미한데다 일회성에 그쳐 도시상설직매장개설과 도시내 농협점포의 직판협조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요망된다.고령군내에는 벼를 비롯한 식량작물과 딸기, 참외, 오이, 버섯등 특용작물및사과, 배등 과수가 모두 7천5백ha에 재배되고 있으나 유통구조의 불합리로농산물이 제값을 못받는등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돼 군은 지난해부터 도농간자매결연을 촉진, 모두 31건의 결연을 성사시키고 여름행락지 간이직판장 운영등을 통해 농산물의 직판에 힘써왔다.이때문에 지난해에는 직거래실적이 4천만원이었고 올들어서는 지난 넉달간5천2백만원의 높은 신장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5회에 걸친 직판행사를 통해5천만원의 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직판실적은 총생산물량에 비하면 0.2%에 불과한 실정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직판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농민들은 [이같은 직판노력이 일회성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도시에 상설직판장을 개설하든지 도시내 농협점포의 직판거래협조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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