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가 청룡기본선진출권을 건 대구고와의 한판승부에서 이겼다.대구상고는 16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청룡기고교야구 2차예선에서 타력으로 경기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대구고를 7대3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대구상고는 예선종합 전적 1승2무1패로 대구고(1승2패)보다 본선진출에 유리한 입장이 됐다.
대구고는 17일 경북고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이날 대구상고 선발 김성훈은 9회까지 상대타선을 4안타 3실점으로 막으며완투, 팀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구상고는 2회 김승관의 우중월2루타로 기회를 잡고 상대투수의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대구상고는 4회 한해룡의 좌전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5회부터 8회까지 매회 안타를 치며 각 1점씩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고는 7대1로 뒤진 8회말 1사만루의 찬스를 만들고 신재철의 좌전안타로2점을 따라붙었으나 후속타불발로 주저앉았다.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이대회 중학교경기서는 경운중이 대구중을 6대2로, 경상중은 성광중을 2대0으로 각각 제압하고 나란히 3승을 거뒀다.경운중과 경상중은 17일 이대회 본선진출권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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