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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혁신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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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한국능률협회대구경북지부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연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혁신}에 대해 주제발표한 럭키금성경제연구소 이윤호대표이사는 [세계 초일류기업들이 경영혁신을 일과성 행사나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신과정으로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는데 반해우리기업들의 경영혁신은 대체로 비체계적이고 단편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부단한 자기혁신이 없는 기업은 아주 짧은 기간내에 초일류기업의 대열에서 쉽게 낙오하는 사례를 IBM이나 GM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그는 우리나라기업사를 보아도 30년전 10대 기업중에서 지금까지 10대기업에 들어있는 기업은 삼성 럭키금성밖에 없다고 밝혔다.

[국가없는 무한 경쟁의 상황하에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국가단위의개혁, 기업단위의 혁신노력은 생존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는 그는 국가시스템개혁과 기업들의 경영혁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국가는 정치 행정 금융시스템을 개혁하여 우리 경제가 고비용구조에서 탈피함과 동시에 획기적인 규제완화조치를 단행해야하며, 기업은 경영혁명으로 저효율체질에서 고효율체질로 전환해야한다는 것이다.실제로 미 제너럴 일렉트릭사는 사업구조 재구축과 조직활성화로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미국내 매출 7위를 기록했고, 모토로라는 {총체적인 고객만족}(일명 식스시그마운동)을 경영목표로 전사적 품질관리운동를 실시하여 불량률을 1백만개당 40개미만(우리나라 수출품의 불량률은 1백개중 2.5개)으로 끌어내리는 경영혁신을 이룩했다. 회전율을 3.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여기서 이대표이사는 우리 기업들이 경영혁신에서 성공하려면 조직원의 의식개혁, 경쟁사보다 우월한 전략, 적절한 혁신속도, 적절한 강도의 경영혁신4S가 필요하다고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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