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유수지 퇴적물 가득

낙동강 홍수시 구미공단의 내수 수위 조절을 위해 설치된 공단 유수지가 퇴적물이 쌓여 제기능을 상실, 우수기를 앞두고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이 유수지는 1백여만t의 저수능력을 갖추어 공단조성과 함께 설치됐으나 20여년동안 한차례도 준설을 하지 않아 각종 퇴적물과 산업폐수등이 이곳에서 썩어가면서 심한 악취공해를 유발, 인근 금오중학교에선 수업에 지장을안겨준다며 관계기관에 대책을 호소하기도 했다.또 공단지역내에는 이곳으로 연결되는 하수도까지 적기에 준설하지 않아 우수기에 원활한 배수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