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삼성상용차 공장 부지 분양을 위한 대구시와 삼성중공업 사이에 가계약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공단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등이 이루어지기 전이라도 삼성측과 부지 분양을 위한 가계약이 맺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는판단 아래 이를 추진, 삼성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양측은 5월 중으로 가계약을 한다는데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다만 계약금을 얼마로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편입지 보상 실시 등을 위해 30억원의 가계약금을 요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삼성측은 이 부지 분양을 위해 10억원의 {협약금}만 대구시에 내놓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환경영향평가서를 이달 중에 환경처에 제출한다는 방침 아래준비하고 있으며, 실시계획 승인이 환경영향평가 이전이라도 가능한 점을 이용해 역시 5월중에 승인 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다. 이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삼성차공장부지 조성공사는 빠르면 오는 연말쯤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입지주들에 대한 보상도 그 이전에 추진될 전망이다.한편 삼성측은 대구시가 공단 내 기반시설 설치에 상당한 부담을 해 분양가를 낮춰 주거나 안될 경우 공단의 편익시설 부지를 늘려 그 분양 대금을 통해분양가를 낮춰주는 방안을 강구해 주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대구시 관계자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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