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회-하수처리장 분산배치를

대구시의회는 23일 제32회임시회 2차본회의를 개회, 조해녕시장, 김연철교육감등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살종백의원(동구)은 [과거 새마을사업으로 개설된 농로나 마을안길이 얼마나되느냐]면서 [방치되고 있는 도로의 현황과 향후대책]을 물었다.최만석의원(서구)은 [시내에 산재한 경북도 소유토지는 모두 3백26필지에37만9천여평으로 이 가운데 경북도및 산하기관이 이용하고 있는것은 21필지5만2천6백여평뿐]이라면서 [방치된 토지가 도시균형발전및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데 대책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최의원은 [유휴토지 개발계획이 없다면 무상양여 또는 취득후 개발계획을 세워라]고 추궁.김덕일의원(동구)은 [대구시의 당초 하수처리장 건설및 처리계획을 보면2101년이면 1일처리능력 1백71만t, 처리율 1백30%가 되는데 이를 97년까지 앞당기려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낙동강 하류지역인 부산, 경남주민을 위한 무리한 계획이라면 국고지원금 1천8백68억원을 국비보조금으로 전환할 용의가 없느냐]고 따졌다. 김의원은 또 [과도한 하수시설비 부담과 지하수원의 고갈과오염에 직면한 대구시는 종말처리계획을 일부 축소해 고도처리및 소규모처리시설을 중상류에 분산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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