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제44회 백호기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첫패권을 차지했다.고려대는 2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한전과의 결승전에서 조성민의 완투와 장단 11안타를 터뜨린 활발한 공격력에 힘입어 끈질기게 따라붙은 한전을 5대3으로 꺾고 우승, 9일 끝난 대통령기 대회에 이어 보름만에두대회를 석권했다.고려대 에이스 조성민은 이번대회 결승전을 포함, 3승을 올려 최우수 선수에뽑혔고 고려대 투수 손민한이 최우수투수상을, 한전의 에이스 김덕칠은 감투상을 받았다.
고려대는 1회 2번 김형기가 볼넷으로 진루하자 3번 조경환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하고,계속해서 3안타와 도루 2개를 묶어2점을 보태 1회에 승부를 결정했다.
5회에도 고려대는 2사뒤 볼넷으로 나간 조경환을 4번 심재학이 중견수를 넘는 2루타로 불러들여 5대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전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백재우.강상구.송종호.신병철의 2루타 4개로3점을 따라 붙으며 뒤늦은 반격을 펼쳤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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