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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여학생회-음란물 추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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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이 사회문제화 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 총여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여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주변 업소에 대한 음란퇴폐물 추방운동을 벌이고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학생회에서 {물갈이 투쟁}으로 명명한 퇴폐추방운동은 5월부터 시작, 학생들이 서명운동과 함께 주변업소들에 대해 음란퇴폐물 추방에 협조해 달라는협조공문서 발송으로 이어져 지난 20일부터는 방문을 통한 음란물 철거작업에들어갔다.

총여학생회에 따르면 91년까지만 해도 경북대 주변에는 당구장 14개, 술집6개였는데 최근 당구장이 22개, 술집이 23개등으로 향락적 소비문화가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일부 술집에서 여성 나체 형상의 술잔이 등장하는등 성을 상품화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술집, 당구장은 물론 분식집까지 전라의사진등이 부착돼 있는 등 음란퇴폐물이 학교주변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것이다.

이에따라 총여학생회에서는 나체형상의 술잔사용업소에 대해 시정요구를 하고 퇴폐사진물의 철거요구를 하는등 계도활동과 함께 업소주변 음란물은 직접철거하기도 했다.

학생회 한 관계자는 [성폭력 척결과 학교주변의 그릇된 성상품화 경향을 몰아내고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완전 척결시까지 지속적으로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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