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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4군.2면 모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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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구 편입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불구, 중앙정치권은 물론 경북도와 대구시마저 이를 외면하자 대구시의회가 1개시, 4개군,2개면 전체를 대구에 통합하는 독자 행정구역조정결의안을 공식 채택해 중앙에 건의키로 했다.시의회가 마련한 {대구시의 도농통합형 광역도시화안}은 경산시와 경산군을비롯 청도군, 달성군, 고령군, 칠곡군 동명면및 지천면등지를 모두 통합하는것인데 6월 임시회에서 이를 의결, 내무부등 관계부처및 정치권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중앙 건의에 앞서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해당 지역민들의 여론을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5천만원을 6월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때 계상토록 대구시에 협조의뢰 했다.

여론조사는 광역도시화안 해당지역 이외에 성주군등지에서도 실시하며 찬반여부에 따라 행정구역조정안을 일부 변경할 계획이다.

시의회의 {도농통합형 광역도시화안}에 따르면 대구시 면적은 4백55.&90(평방킬로미터)에서 2천1백2.45(평방킬로미터)로 4.6배 늘게되며 인구는 2백28만6천명(93년말기준)에서 3백63만7천명으로 16%정도 증가한다.시의회는 통합된 지역을 경산시(이하 가칭), 하양시, 달성시, 화원시, 현풍시, 칠곡시, 청도군, 고령군등 6개 위성시군으로 운용할 복안인데 대구시와사전에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의 안은 *주민욕구 수렴 *대구, 경북의 자치기능제고를 통한 균형발전등을 원칙으로 마련한 것이며 또 대구가 필요한 지역만 통합하는 {잠식형통합}은주민의 반대로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지역 모두를 통합하는 방안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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