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음악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대구문예회관 대소극장에서열린다.실내악의 밤을 비롯 가곡의 밤, 한국음악의 밤등으로 프로그램을 짠 올해 대구음악제는 음악협회대구지부가 새로 집행부를 구성한후 처음 갖는 대규모행사인 관계로 음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재렬지부장은 "예년과 달리 다양한 연주단체,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를 위해 변화있는 무대를 꾀한게 특색"이라고 이번 대구음악제를 소개했다.7일 오후7시30분 {실내악의 밤}은 대구심포닉 앙상블 피아노5중주와 금관5중주, 윤진영 임동창 정경식씨등 효성여대교수들로 구성된 효음트리오, 대구스트링스실내합주단등 실내악 단체들의 무대. 베토벤 {피아노와 오보에, 클라리넷, 혼, 바순 5중주}를 비롯 {세레나데 라장조}, 레스피기 {류트를 위한 고풍스런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8일 {가곡의 밤}에는 향토의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한국가곡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소프라노 이명자 이은희 김영숙 윤아진씨와 테너 이철수 배명배씨, 바리톤김병호씨, 베이스 이의춘씨등이 출연해 {산유화} {가고파} {수선화} 등 애창가곡과 현제명 하대응씨등 작고향토작곡가들의 작품및 임우상 정희치 석종환고승익 서수 홍세영씨등 향토작곡가들의 창작가곡을 들려준다.마지막날인 9일은 창작곡의 향연인 한국음악의 밤. 김유리씨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을 비롯 구자만씨의 {클라비어를 위한 나르시스 3}, 임주섭씨의{두대의 바이올린과 첼로의 만남 1}, 고 김수원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소우}, 이상만씨의 피아노곡 {덩어리와 빈 공간}등 향토 젊은 작곡가들의 신작이 소개되며 초청작곡가인 이만방씨(숙명여대교수)의 {현악4중주 제2번} 연주와 신인공모당선작 시상식및 당선작 발표무대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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