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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제일주의 최고의 영업전략

"고객들이 내집같이 믿고 다닐수 있는 은행을 만들겠습니다. 보람은행 점포는 어디에서나 24시간 영업을 하고 대여금고가 설치돼있으며 문화공간을 만들어 고객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보람은행 대구지점 개점식에 참석하기위해 대구에 내려온 김동재보람은행장은 "보람은행이 설립 3년밖에 안된 신설은행이지만 수신고 7조원을 달성하는등 급성장한 것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신속.기민하게대처하는등 고객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특별한 전략은없다고 겸손.

김행장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금융여건의 변화로 대기업 위주의 영업전략이 어렵기때문에 중소기업과 가계위주의 영업전략을 펼치겠습니다. 대구지점 개점과 더불어 유망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해적기에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는등 보람은행의 이미지 개선의 계기를 만들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지역자금 역류문제에 대해 그는 "일부 시중은행이나 제2금융권의 경우 이같은 현상이 빚어졌지만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은 물론 본부자금도 지역에서 쓰이도록 구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도매금융 부문에 치중한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신용위주의 여신운용에주력해 지역업체들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김행장은 "대구에서 좋은 자리에 개점하려다 보니 2년전에 계약한 점포를 이제야 개점하게 되었는데 은행이익을 고객들에게 되돌려주는 은행이익환원제도도 시행하고 과거의 잘못된 금융관행에서 탈피할수 있도록 교육도 강화하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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