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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핵계측불가능" 보고 안보리 대주 제재 본격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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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2일오후(한국시간 3일오전) 북한의영변원자로 핵연료봉에 대한 IAEA의 추후계측이 불가능하다고 부트로스갈리 유엔사무총장에게 공식 보고해왔다.이에 따라 미국은 유엔안보리에 대북한 제재를 취할 것을 요청할것이라고 유럽을 순방중인 클린턴미국대통령을 수행하고있는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이 관리는 또 클린턴대통령이 북한핵문제와 관련,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전화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릭스 총장은 서면 보고서에서 "현재 북한에 머무르고있는 IAEA 사찰단의보고를 토대로 IAEA는 북한의 5MW 실험용원자로 핵연료봉 교체와 관련해 북한이 과거 핵연료를 전용했는지 여부를 밝혀줄 추후계측을 위한 연료봉 선별이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안보리는 3일 오후 블릭스 총장으로부터 구두보고를 들은뒤 내주부터 대북제재방안을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방부는 2일 대북한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한반도의 긴장이 급격히높아질 가능성에 대비, 거의 매시간 단위로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전술항공기를 위한 부품.탄약을 포함해 군수품들을 충분히 사전배치했다고 밝혔다.

데니스 박스 국방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제재조치가 자신들에대한 도발이라고 밝혀왔으므로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방어적 조치로 패트리어트미사일을 이미 한국에 배치했으며 모든군수저장품과 연료들을 충분히 유지하도록 확실히 조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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