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3년째 사수갈증

울진군이 근남면 왕피천을 이용한 광역상수도 계획을 92년도부터 세워놓았으나 재원조달이 전혀 안돼 3년째 사업시행이 겉돌고 있다. 울진군내 10개읍면중 5개읍면이 지방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5개면은 간이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다.군이 세워놓은 광역상수도 계획을 보면 왕피천 상류에 1일 1만5천t의 상수생산시설을 설치해 총 38km의 관로를 통해 5개읍면 1만1천2백가구 4만여 주민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이 1백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국.도비 보조는 전혀 없었다는 것.장현식수도계장은 [풍부한 수원개발을 통해 맑은 물을 안정공급 하기위해서는 광역상수도 설치가 시급하다]며 [중앙및 도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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