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가 제4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87년만에 전국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휘문고는 9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김선우의 투타에걸친 활약으로 역시 첫 우승을 노리던 장충고를 5대2로 제압, 1907년 창단이래 전국규모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헹가래를 쳤다.
휘문고 투수 김선우는 선발로 나와 상대 타선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고3대2, 1점차로 불안하게 앞서던 6회 1사 2루에서 좌월 2점홈런을 날리는 등이 대회 5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로 등록, 최우수투수상은 물론 최우수선수상까지 휩쓸었다.
63년 창단한 장충고는 31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타선이침묵하고 에이스 유동훈을 비롯한 3명의 투수가 사사구를 8개나 내주며 무너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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