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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강도 일당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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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17일 지난4월6일 대구시 북구 조야동사무소에서 당직근무자를 위협, 주민증 53장을 강탈해 달아났던 석상호(31.수성구 파동) 우인정씨(34.달성군 가창면)를 검거, 강도상해.공문서위조혐의로, 이들과 공모해 토지사기를 하려던 박병호씨(50.수성구 파동)를 공문서위조.사기미수혐의로 긴급구속했다.고향선후배사이인 석씨와 우씨는 지난4월6일 오전2시쯤 조야동사무소 숙직실에 들어가 당직근무중인 양삼준씨(36.7급공무원)를 흉기로 위협, 마구 때리고청테이프로 손발을 묶은뒤 백지주민증 22장등 주민증 ?61이 든 금고를 뺏아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방송사건드라마에서 주민증사기수법을 본뒤 이를 모방하기로 마음먹고 대구시내 동사무소를 돌아다니다 조야동사무소 경비가 허술하다고 판단,범행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조사결과 박씨등은 우모씨(50)의 달서구 죽전동 나대지 70평을 범행대상으로물색한뒤 백지주민증에 박씨사진을 붙이고 우씨인적사항을 기재해 토지소유자인것처럼 속여 달서구 본동 K부동산중개업자 길모씨(47)를 통해 팔아치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지난14일 공인중개사 길모씨사무실에서 시가 3억원상당의 우씨땅을1억5천만원에 급매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길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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