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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0...보스턴에서 승부를 내지못하고 붙볕더위속으로 다시 돌아온 한국선수단은 {더위 비상령}을 발동했다.

섭씨 25도안팎의 비교적 상쾌한 환경에서 1주일을 보냈던 김호감독은 [이제처음부터 다시 시작인 셈이다. 스페인전을 대비한 것 처럼 뙤약볕속에서도살아남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하루 빨리 정비해야한다]고 선수단에 주문.선수단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댈러스 포트워스공항에 도착한 뒤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전용버스편으로 힐튼호텔에 도착.

***독일 관광객 몰려***

0...댈러스시내는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독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와 호텔방을 잡기가 어려운 실정.

한국기자단이 투숙한 댈러스 그랜드호텔은 보도진이 보스턴으로 떠나기 전돌아올 것을 재확인했었는데도 [방이 없다. 정 묵고싶으면 싱글룸밖에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배짱을 튀기다 항의를 받고 방을 내주기도.***이영진 부상 후유증***

0...한국선수단은 이영진의 무릎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압박붕대를 감은 상태여서 걱정이다.

볼리비아전에 투입,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영진은 다소 상태가 좋지않아 얼음찜질을 하는 등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며 종아리근육이 뭉쳐있는서정원도 소염제를 발라가며 게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있다.선수들은 댈러스에 도착한 뒤 [지겨운 더위와 또 한번 싸움을 하게됐다]며[덥더라도 볼리비아전과 같은 아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현재론 우승 어려워***

0...월드컵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이 한국.스페인등을 제치고C조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현재의 상태로는 우승이 어렵다는 자체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의 수비수인 베르톨트는 예선 1.2차전에서 볼리비아를 꺾고 스페인과비겼으나 내용면에서는 극히 불만스러운 경기였다면서 그 해결책으로 마테우스를 스위퍼가 아닌 게임메이커로 기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특히 그는 포크츠 감독을 겨냥 [감독은 지금까지의 경기가 대체로 잘됐다고평가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못하며 특히 스페인과 무승부를 이루기는했으나 참으로 어려운 경기였다]고 실토했다.

***묄러 한국전서 제외***

0...이번대회 최고 스타후보로 꼽히던 독일의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묄러가한국전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 2차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패기가 부족한데 크게 불만을 터뜨려왔던포크츠 감독은 25일 [누군가가 그의 머리속에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망상을주입시켰다]면서 [부상당하기를 싫어하는 정신자세로는 팀에 아무런 도움도되지 못한다]며 그를 벤치에 앉혀놓는 것이 낫겠다고 말했다.이탈리아 유벤투스 팀소속인 묄러는 포크츠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볼리비아, 스페인과의 두경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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