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함마비리요 종교성장관(67)과 스리랑카 팔리불교대학 란다부총장(40)이 지난24일 환경보전을 위한 기원법회및 6.25호국전몰장병 천도위령대제에참석키위해 대구에 왔다.대한불교 삼론종 영산불원(원장 성종)이 마련한 법회및 위령제에 참석한 이들 스님들은 [환경오염은 중생들의 탐욕에서 비롯되는 만큼 깨끗한 환경을 지키려면 먼저 마음가짐을 단정히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함마비리요장관은 인도에서도 많은 숲이 사라지기는 했으나 지금은 자연을가꾸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일고있다고 소개하고 [유명한 보팔시의 화학공장폭발사고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무척 고조됐다] 했다.
특히 함마비리요장관은 뉴델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끄리바사란불교학교에서는 매년 대대적인 나무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부처님 말씀에도자연을 사랑하라는 경구가 있다]고 말하기도.
란다 부총장도 [스리랑카는 아름다운 섬이기에 자연사랑은 남다르다]며 매년9월이면 모든 학생은 세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한다. 길을 가더라도 풀 한포기 뽑지않고 나무 하나 부러뜨려서는 안된다는 란다 부총장은 [한국은 한창발전하는 나라답게 활기가 차지만 그만큼 환경 생각도 해야 할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다.
두 스님은 동화사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이에 앞서 영산불원에서 법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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