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중 다친 사람들을 위한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클리닉이 영국전역에 걸쳐서 곧 문을 열게 돼 스포츠애호가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이에따라 연간 운동관련상해로 수천억원에 이르는 손실도 상당수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2일 체육협회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연 전국 스포츠의학연구소(NSMI)는앞으로 운동도중 사고로 다친 모든이들의 치료를 실시하면서 기존의 치료시행기준을 재정립하고 운동진행상의 안전성과 그 적합성등도 함께 연구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원인 모르게 운동중 사망하는 스포츠계 종사자들에 관한 연구도 계획중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진들의 가장 큰관심사중 하나는 어린이와 운동과의 관계. 이제껏 어린이들에게 부정확한 훈련과 과도한 양의 운동을 강요함으로써 적잖은 부작용이 우려되어왔기 때문이다. 이 단체의 연구를 위해서 의료진, 진료소, 교육과 연구전문가및 이미 설정된전국기준치등이 다양하게 동원될 계획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체육협회 46만파운드(약5억5천만원), 체육문화진흥재단측으로부터 12만파운드(약1억5천만원)를 지원받아 진행될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런던및 전국22개 도시의 클리닉을 중심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세계육상기록보유자인 아처경은 [스포츠계가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어냈다]고 환영했다. 지금도 매년 3천만명이 운동과 관련된 크고 작은 부상을입고 그중 매년 2천만명은 처음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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