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리던 산업폐기물(슬러지)재활용장치를 만든 진윤근씨(43.화성환경대표).진씨가 개발한 건조기와 소각로를 이용하면 폐수슬러지의 부피는 5분의1, 중량은 6분의1로 줄게 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 연간 수십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슬러지 처리비용을 크게 줄이고 타시도의 매립장이용으로 인한 불편을덜게 됐다"며 "하루빨리 폐기물처리장치가 지역에 실용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순물을 제거하고 남은 원료는 또다른 공정을 거쳐 폴리에스터 재료나경량골재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실험까지 마친 상태다.진씨는 대학졸업후 환경산업체에 근무하면서 폐기물재활용에 관심을 두기 시작, 83년 독립해 이 방면의 연구를 거듭해 왔다.
특허청에 폐타이어를 이용한 차량과속 방지턱 특허출원중이며 생활쓰레기 소각용 소형무동력 소각로도 개발중에 있다.
진씨는 "환경문제는 예산문제이기보다는 환경보호의지 차원의 문제"라며 "행정당국이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업체나 개인을 발굴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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