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부터 1920년대 초반까지 항일독립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던 러시아연해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고합그룹(회장 장치혁)의 고려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윤경)은 오는 14일부터28일까지 이 지역에 조사단을 파견,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우스리스크 등지에서 항일유적지와 독립운동가 묘소 등에 대한 조사작업을 전개한다고밝혔다.이번 조사단은 김창수 동국대 교수,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 류준기 총신대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되며 한인신문인 원동신문의 김텔미르 사장, 주영윤고려인문화중앙회장, 손의현 하바로프스크 방송국 방송위원 등 재러교포와나리사 블라디보스토크대학 교수 등이 현지에서 조사에 합류한다.연해주 지역은 1910년대 전후부터 20년대 초반까지 시삼도의군, 성명회, 권업회, 대한국민의회 등의 독립운동단체가 활발한 항일투쟁을 전개한 곳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