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수시설 내년완공

대구시는 낙동강수계 수질개선방침에 따라 낙동강 제1수원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내년까지 설치하고 당초 2001년까지 끝내기로 계획된 낙동강 제2수원지도 예정보다 4년 앞당겨 97년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대구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총사업비 9백76억원(국고보조 4백88억원)을 투입, 하루 생산량 31만t 규모인 낙동강 제1수원지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95년까지 완료하고 낙동강 제2수원지(하루 생산량 80만t)는 올 8월 착공해 97년말까지 끝낼 계획이다.이 계획에 따라 대구시는 금년중 낙동강 제1수원지 오존접속시설공사등에2백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97년까지 연간 2백억-2백60억원(국비보조50%)을 투입한다는 것.

당초 내년초 착공 예정이던 낙동강 제2수원지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금년 8월오존처리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상수도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수돗물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낙동강수계에서 최근 오염사고등이 잇따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서둘러 착공하게됐다며 이 시설이 완료되면 낙동강수계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했다.

한편 마산 칠서저수장등 전국 4대강 19개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도 97년까지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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