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대구 남.수성.달서구 지역에 전기 수돗물 공급이 3시간이나 중단돼 20여만명의 주민들이 찜통더위에 무방비로 시달렸는가 하면 상점마다 빙과류가 녹아내려 반품소동을빚는등 큰 혼란을 겪었다.이날 오후3시40분쯤 경남 진영에서 대구시 남구 봉덕변전소로 연결된 송전선로가 고장나 대구 남구 전역과 수성구 범물.상.지산동, 달서구 송현동 일대6만3천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또 이같은 단전사고로 대봉 대명 봉덕 상동 지산등 5개가압장이 가동중단,대구시 남구 대명.봉덕동, 수성구 지산.범물.두산동, 중구 남산.봉산동 일대20만 주민들이 2시간이상 물부족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한국전력은 달성전력소 송전선로에서 봉덕변전소로 전기를 송전하는 긴급 복구작업을 펴 오후 5시40분부터 정상 송전됐으며 4개 가압장은 이날 오후5시40분, 상동가압장은 오후6시40분 정상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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