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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재래시장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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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가마솥더위가 계속되자 재래시장에는 장보러 나오는 이들의 발길이 뚝떨어졌다. 12일 한낮 서문시장에는 행인들의 발길도 뜸했으며 주부들은 한더위를 피해 오후 4-5시가 넘어서자 반찬거리를 사러나왔으나 통배추 2포기 한묶음 4천원, 시금치 한단 2천원, 마늘 한접 1만5천-2만5천원이 넘는 고물가에또한번 놀라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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