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국회의장 말실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국회법의 통과로 발전적인 국회상을 기대시키던 국회가 9일 대법관임명동의안처리를 놓고 설전과 몸싸움등 구태를 재현, [제버릇 ? 못준다]는 비아냥을 들었는데 사태의 책임중 상당부분이 황낙주의장에게 있다는게 중평.민주당의 조홍규의원으로부터 {의장님 각하}라는 의외의 존칭까지 들으며 원만한 진행을 요청받고도 황의장은 {관례}를 이유로 강행처리 의사를 피력.이에 민주당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과 정회를 신청하자 [국회법상 선포후에는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요구를 거절. 그러나 황의장은 단상에서 여야의원들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그럼 한분만 의사진행발언을 하라]고 스스로밝힌 국회법조항을 번복. 이때 민자당의원들 사이에서도 [하긴 뭘해]라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고 그들의 얼굴에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이 역력.이 과정에서 황의장은 민주당의원들이 그를 향해 비난과 야유를 보내자 황의장은 [국회의장에게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요] [무식하다는 말을 하면 안돼요]또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라고 해야 할것을 [함부로 하세요]라고 말실수까지하자 방청석과 기자석에서는 순간 한바탕 폭소. 또 황의장의 [국회가무슨 한 계파의 국회냐]는 발언까지 나오자 민주당측은 [민주계라는 덕분에의장자리에 오른 사실을 알기는 아는구만]이라고 야유.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