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당적보유 관심거리

16일 공보처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지역민간방송사업자선정을 위한 공개청문회에서는 청문위원들이 신청5개업체 실사주의 당적보유및 미보유관련질의에따른 논리전개가 관심거리 사항중 하나.당적을 갖고 있다 2-3개월 전에 그만뒀다고 밝힌 {가}와 {나}업체의경우 {가}업체실사주는 [기업을 하다보니 정치인들과 아는 사람들고 있고 해서 권유에따라 당적을 갖게 됐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인으로서는 그것도 사회생활의 일부 라고 생각, 정치뒤편에서 지역사회 살림살이를 거들기도 했다]면서 [당적을 갖는 것이 지역경제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나쁠것은 없다고 본다]고 답변. {나}업체 실사주는 같은 질의에 대해 [방송법상 문제가 있다해서 2-3개월전에 그만뒀다]면서 [지역사회활동을 하다보니 필요불가결했지만 정치에 별 관심이 없으며 나는 직업이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이라고 강조해 답변. 그는 또 한 청문위원이 [당적보유가 사업번창에 일조한 것 아니냐]고 묻자 [100% 절대 아니다]고 답하기도.

반면 당적보유사실이 없는 {다} {라} 업체의 경우는 {가} {나} 업체의 당적보유사실을 십분 유리한 점으로 활용하려는 듯 방송의 공익성을 강조하면서자신있게 [정당가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가입하지 않을 것] [지금까지 수많은 정당들이 명멸해갔지만 한번 가입한적이 없으며 정당소속인이 방송을 경영할 자격이 있는지 반문해 보게 된다]고 우쭐한 모습들.

{마} 업체실사주는 [정당에 가입한 적이 없고 자문위원정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당적없는 자문위원이 가능한지를 청문위원들은 짚어보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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