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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영남대 모래판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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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제4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 대회2연패를안았다.영남대는 23일 이리군민회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대학부 단체전에서 단국대를 4대2로 가볍게 꺾고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영남대는 첫번째와 네번째 출전한 박순석과 이종민이 단국대의 김봉구와 하정호에게 덜미를 잡혀 2대2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나 5, 6번 선수인 배용수와 노덕구가 뿌리치기와 잡채기로 상대 심현구,오경식을 뉘어 쾌승했다.2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김경수(인제대)가 김봉구(단국대)를 밀어치기로 누이고 장사급우승을 차지해 아마씨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청장급 배용수(영남대), 역사급의 박재식(영남대) 용사급의 오현민(대구대)도 각각 개인전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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