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피서철을 맞아 마을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간이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나 편의시설과 안전조치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오염몸살을앓는데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울진군의 경우 올해 지정된 6개 지역을 비롯, 24개 간이해수욕장이, 영덕군의 경우 고래불, 장사, 대진등 3개지정해수욕장외에 백석, 남호등 간이해수욕장과 18개 비지정 해수욕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간이해수욕장에는 군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화장실.샤워장등기본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은 물론 쓰레기등 오염물의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의 경우도 군지정및 간이해수욕장은 군당국과 경찰&각해수욕장추진위원회가 운영하는 구조선과 구조요원, 각종 구조장비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나 해안마을자체에서 운영하는 비지정임시해수욕장의 경우 이같은 대비책이전무해 사고위험이 매우높다.
지난24일 오후4시께 포항서 피서온 황모씨(48)가 익사한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마을앞해상도 인근 장사해수욕장과 2km나 떨어진 비지정임시해수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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