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 비쇼베츠(49)체제로 탈바꿈한 한국축구가 아시아맹주로 복귀할 포석을 다졌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대한 부분적인 수술을 단행함으로써 '94미국월드컵축구의 열기를 히로시마까지 끌고가 지역최강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월드컵 본선에 오르긴했으나 아시아정상까지 는 중동세와 일본,중국 등 복병이 엄연히 존재한 이상 월드컵으로 다진 조직력을 그대로 살린다는데 역점을 두었다.
코칭스태프를 일신한데 이어 노장 GK 최인영등 월드컵대표 6명을 덜어내고GK 차상광(유공), DF 유상철(현대)과 미드필드에 김기선(유공) 신태룡(일화)을 보강한 것은 현대 축구의 조류인 공격축구를 만개시킨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즉 일본을 잘 읽고있는 노정윤에 김주성(대우 복귀예정)등 {해외파}경험을공수연결능력이 탁월한 김기선, 공격형 미드필더 신태룡과 조화시킬 경우 최상의 콤비네이션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미드필드는 게임메이커 역할을 할 이영진외에도 월드컵 본선과 지역예선에서 돌파력을 인정받은 고정운(일화)이나 하석주(대우)가 버티고있어 한층 두터워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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