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득표운동 조용....유세장 차분 선거풍토 맑아졌다

대구수성갑.경주 보선 부정선거운동 고소.고발이 지난해 대구동을 보선에 비해 크게 줄고 연설회장에서의 상대후보 비방 야유등도 거의 사라져 선거분위기가 개선됐다는 지적이다.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18일 이후 수성갑 선관위에는 하루평균 5건정도의 선거법위반행위 제보가 접수돼 지난 동을 보선때의 20여건에 비해 1/4로줄었다.

제보내용도 금품살포나 향응제공이 주를 이루던 역대 선거때와는 달리 {유세차량에 마이크가 두개이상 달렸다}거나 {주택가 유세가 시끄럽다}는 등 경미한사안이 대부분이다.

수성갑선관위 김경석단속반장은 [과거같으면 아예 문제도 되지않았던 내용의제보가 많으며 사소한 것이어서 단속반원들이 현장조치를 취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민영창 대구경실련 사무국장은 [지난 보선때는 하루 한건정도의 제보가 접수됐는데 이번에는 아주 조용해 선거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 같다]며 [불법선거운동을 강력히 규제한 통합선거법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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