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직원 애환 책으로 발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인 1.2가동사무소(동장 금병연) 직원들이 행정최일선에서 부딪히며 느낀점을 책으로 엮은 {우리들의 이야기-94특집호}(80쪽) 1천부를 발간, 주민들에게 배포했다.지난해 7월에 창간, 세번째로 발간된 {우리들의 이야기}는 동인 1.2가동이행정관리시범동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달부터 시행된 개정주민등록제도와 행정정보공개, 제증명발급, 병무제도등도 수록해 주민생활정보안내서로도활용할 수 있게 했다.

김희배사무장이 편집위원장을 맡고 직원 12명과 전임 동인1.2가동 직원과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사무소에 몸담았던 {식구 15명}이 참가해 시와 수필 기행문독후감 앙케이트 등을 중심으로 엮었다.

특히 지난 1년간 근무중에 기억에 남는 일을 담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코너에는 동직원들의 애환(?)이 담겨있다.

불법벽보를 제거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지나가며 아들보고 [얘야, 너도 공부안하고 농땡이 치면 커서 저런 어른이 된단다]고 한 말에힘빠진 일, 대학생시위대가 길바닥에 써놓은 페인트글씨를 열심히 지우고 있을때 친구가 다가와 [얘, 너 뭐하니? 너 하는 일이 이거니?]하며 지나간 일등의 일화는 동직원의 남모르는 어려움의 일면을 드러내고 있다.민원인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때로 힘빠지고 또 때로 보람을 느끼는동인 1.2가동 직원들은 [내가 중구청장이 된다면 중구청장이 할일 없는 살기좋은 중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