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석동현검사는 2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정재훈부장판사 심리로 열린전 대구시부시장 정충검피고인(61)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죄 구형 공판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3천5백만원을 구형했다.정피고인은 대구시 부시장으로 재직당시인 지난92년 7월15일 대구시 달서구송현동 능금월드프라자 대표 최영묵씨(34)로부터 "프라자건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선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표 1천만원어치를 받는등 영향평가와 관련해 다섯차례에 걸쳐 3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11일 구속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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