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아 유(How are you?)}요즘 칠곡군청 회의실은 영어회화를 배우려는 공무원과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왜관캠프캐롤 미군부대가 있는 탓인지 칠곡지역 상당수 주민들은 영어회화에 관심도 많고 실력 또한 남다르다.
군은 이같은 지역특성을 고려, 군비 6백여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무료 영어교양강좌반을 개설했다.
예상외로 수강생이 170여명이나 몰려 2개반으로 나눴는데, 지금도 수강희망생은 줄을 이어 3개반으로 나눌 계획.
군은 회화강사로 센트럴 텍사스대학 극동분교 강사이며 최세창 전 국방부장관의 개인영어지도를 맡기도 했던 비타리씨(51)와 메릴랜드대학 영어강사인이우원씨(63)등 2명을 초빙했다.
군은 수강생에게 교재도 무료제공하고 있는데, 수강대상은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강의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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