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가뭄으로 여름철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 대구.경북지역 혈액예비량이 최저한계치를 기록하는등 90년이후 안정추세를 보였던 환자용 혈액공급이4년여만에 크게 위협받고 있다.대구경북 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올7월까지 대구.경북지역 헌혈자는 목표수치인 11만3천7백여명에 훨씬 못 미치는 7만9천5백여명에 불과했다.특히 7월 한달동안 헐혈자수는 9천5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4천3백여명에 비해 30%수준까지 감소를 보였다.
이때문에 90년이후 완전 자급자족됐던 환자수혈을 위한 예비혈액이 평소 10일분량가량 비축됐으나 7월들어 이틀분량인 1천유니트가량으로 크게 줄어 타지역의 혈액을 빌려와야 할 형편이어서 대수술 환자등의 혈액공급이 위기를맞고 있다.
혈액원 남문순홍보과장은 [무더위.가뭄에다 김일성사망에 따른 군부대비상등으로 군인들의 헌혈이 어려워지는등 악재가 겹쳐 완전자급추세를 보이던 환자수혈마저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대구경북지부는 7월들어 청소년적십자단원 적십자부녀봉사원등 1백50여명을 동원, 중구 동성로등지에서 긴급헌혈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시민들의 협조기피로 혈액예비량은 당분간 바닥권을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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