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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피크...동해안 북새통 주말 해수욕장 4백만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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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수가 사상처음으로 3백만명을 넘어섰다. 5일 현재 포항, 경주, 영일, 영덕, 울진 등5개시.군 24개 지정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수는 2백1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2만명보다 무려 3배가 넘는 1백50만명이 늘어났으며 비지정인 간이해수욕장을 포함하면 모두 3백10만명 정도가 동해안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폭염 탈출은 그동안 가뭄대책으로 금지됐던 공무원들의 휴가가 1일부터 일제히 풀림에 따라 휴가의 마지막 피크가 될 이번 주말도 50만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번주말까지 동해안 해수욕객은 4백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o..꼬리를 문 피서차량으로 동해안 중심도로인 7번 국도는 동맥경화증에걸려 시외버스들이 운행시간을 맞추기 위해 허가 노선을 벗어나 군도.지방도등으로 우회하는 사례가 빈발, 영농작업 지장에다 교통사고위험마저 높다.포항-영덕-울진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들은 허가노선을 벗어나 흥해읍사거리-신광면 만석리-청하면서정.필화리를 잇는 국도로 뛰어들고 있고피서차량들은농로마저 통과하고 있다.

특히 영덕-포항간이 4시간씩 걸리면서 군내 병.의원들의 응급환자 수송체계가 무너지고 경운기등 농사용차량과 공사차량들의 통행이 전면마비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

o..동해안일대는 숙박료등 각종 시설이용에대한 바가지요금도 최악의 상태.하루 1만5천원 받던 민박료를 4만원까지 요구하고 있으며 1만5천-2만원받도록 된 여관도 영덕.울진등지에서는 3만-10만원까지 받고있는데 그나마 방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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