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구시 서구 비산1동 북비산국교.한낮의 따가운 햇살에도 10여명의 주민들이 교사1층 한편에 마련된 {임시 한방진료소}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산대 한의학부 여학생회 회원 30여명이 지난 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선배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이다.첫날 진료소를 찾은 주민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중심으로 60여명에 불과했으나 의료봉사 활동 사실이 입에서 입을 통해 알려지자 이 날은 아기를 업은 아주머니를 비롯, 1백여명을 넘어섰다.
물론 진료에서 침, 뜸, 부항 및 약조제까지 모두가 무료다.비용은 학생들의 참가비와 선배보조금으로 충당하고 개업하고 있는 선배 한의사들로부터 약제를 기부받기도 했다.
경산대 한의학부는 매년 {하계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올해는 5백여명이23개팀으로 나눠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15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경북,경남, 경기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장 손유정양(본과 2년.22)은 [진료는 선배 한의사와 본과 4학년 6명이 하고 나머지는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하거나 안내등 보조업무를 맡아한다]며[이런 기회를 통해 환자들을 대하는 마음자세를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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