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이종범을 앞세운 해태의 맹포격에 맥없이 주저앉았다.삼성은 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올 페넌트레이스 해태와의 시즌 15차전에서 투수진의 난조로 장단 16안타를 허용하며 11대1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삼성과 4위 해태와의 게임차는 1.5로 벌어졌다.
해태 이종범은 5타수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3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을 다시4할2리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삼성은 투수진의 와일드피칭등 기록되지 않은 실책을 남발, 대패를 자초하며 만원을 이룬 대구구장의 야구팬들을 실망시켰다.
경기초반 승부는 일방적으로 판가름났다.
1회초 해태는 이종범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타자일순하며 삼성의 김인철 류명선 두 투수로부터 4안타 볼넷 2개를 뽑아내며 대거 4득점, 2연패의 설욕에나섰다.
해태는 2회초에도 8명의 타자가 나서 연속 4안타등 5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추가, 삼성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해태는 3회까지 13안타를 뿜어내는 불꽃타선을 자랑하며 대거 10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2회말 동봉철이 2루타를 치고 나간 이종두를 홈으로 불러들여 영패를간신히 면했다.
쌍방울은 전주경기에서 2회 3점홈런 포함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기태의활약에 힘입어 태평양을 8대4로 제압했다.
또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마산경기에서 송진우의 완투를 발판삼아 롯데를 8대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밖에 는 권명철의 쾌투에 힘입어 선두 를 7대0으로 완파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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