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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연료봉 처리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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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박향구특파원) 미국과 북한간의 제3단계 고위급회담이 5일 제네바주재미국대표부에서 시작됐다.이날 오전10시 (한국시간 오후5시)부터 미대표부 1층회의실에서 로버트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와 강석주 북한외교부부부장을 단장으로한 양측대표단은 대좌, 김일성북한주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지난달 8일 중단된 회담인 만큼 첫날회의는 양측 기본입장의 재천명수준에서 상호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이날 회담에서 미측은 지난달 8일 회의에서 밝힌바 있는 북한측이 핵투명성만 보장한다면 경제적 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등 양국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북측은 미국의 대북한 핵무기선제불사용보장과경수로전환지원및 국제원자력기구(IAEA)등 국제기구 핵안전조치 이행과 대미관계개선등 종전의 일괄타결방침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이달말로 다가온 8천개 폐연료봉의 처리문제를 놓고 양측은 밀폐된 콘크리트속에 영구보관하거나 기간연장, 그밖에 제3국에 이전하는 방안등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은 경수로지원방안과 북핵이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세부적 현안등에 대한 타협점을 모색키위해 6일은 북한대표부에서 회의를 갖고 7.8 양일간은 본국정부와 협의키위해 일단 휴회한후 9일(미대표부)과 10일(북한대표부)두차례 회의를 더 치른후 3단계회담을 마칠 것으로 일정을 합의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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