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고는 아무리 훌륭한 정치도 대단한 경제도 뛰어난문화도 의미가 없다. 학생운동도 근본목적은 참된 삶이다. 그런데 학생운동이빗나가 폭력을 쓰거나 인명손실을 가져왔을때 다른 어떤 경우보다 더 호된비난을 받게 된다. 그것은 반민주이고 반지성이기 때문이다. *고려대생 6명이 또구속됐다. 지난 4일낮 학교에서 농성을 벌이던중 주변을 서성이던 30대를 발견하고, 그를 사무실로 끌고가 기관프락치혐의를 추궁하며 몇차례 구타를 했다는데 그는 15시간후 숨졌다. 학생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수사당국은사인을 폭행으로 보는 것이다. *학원프락치에 얽힌 사건은 5공시절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84년9월 서울대생들이 대학생행세하는 재수생을 감금하고 프락치여부를 조사하여 물의를 일으킨바 있었고, 당시 강제징집된 운동권 학생들에 대한 보안사의 이른바 {녹화사업}도 학원프락치공작이란 의혹을 샀다.*가장 큰 사건은 89년5월 납치된 전경을 구출하기 위해 대학도서관에 진입했던 경찰관 6명이 화염병에 의한 화재로 숨지고 11명이 중화상을 입은 부산동의대 사건이다. 이런 불행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고 있다. 그때나이제나 {공안}이 강조될 즈음에 일어났다. 불행했던 과거의 일은 바르게 고쳐야 한다. 철저히 수사하여 책임소재를 밝히고 반민주와 반지성의 폭력이 학원에서 사라지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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