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품질의 농산물이 공판장에 따라 시세 차이가 크게 나 출하 농민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공판장의 가격결정 기능에 대한 불신을 야기시키고있다.달성군 가창면 유준창씨는 기계로 선별, 동일한 품질의 아오리 사과를 지난8일 농협중부공판장에 40상자, 농협북대구공판장 태평로판장에 42상자(상자당 15kg)를 각각 출하시켰다.
그러나 경매후 받은 금액은 중부공판장의 경우 40상자에 52만5천3백원이었으며 태평로 판장에서는 42상자에 79만1천4백원이 나왔다.
이는 상자당 시세가 5천원 정도 차이나는 것으로 공판장에 따라 상자당2천원정도의 통상적인 시세 차이에 비하면 크게 비정상적이라는 지적인데 중부공판장에 출하된 사과 2백70상자의 대부분이 낮은 시세를 받았다.게다가 지금이 아오리 사과의 출하 시점이어서 공판장마다 물량 유치를 위해높은 가격을 받아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 볼 때 큰 폭의 시세 차이는 공판장의 도매가격 결정 기능에 불신을 던져주고 있다.이에대해 중부공판장 관계자는 "이날 출하 물량은 2백70상자로 평소보다 배정도 많은 양이었다"며 "공판장의 1일 사과 처리 능력이 1백70-2백상자에 불과해 이를 넘으면 공판장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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