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시.군교육청이 지난74년부터 학생들에게 현장학습관찰과 학교자체수입원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새마을 특화사업이 예산만 낭비한 결과를 가져왔다.안동.영주.점촌.봉화.영양등 경북북부지방에 있는 3백여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내에 양계 양돈 꿀벌 젖소등을 사육하거나 묘포장이나 학교팀등을 조성, 학생들에게 산교육을 가르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등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학교당 20만원-3백여만원까지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다.그러나 이들 실습에 전문교직원이 없는데다 예산지원도 원활하지 못하고 잦은 직원이동등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계사나 돈사등 시설물까지 철거시켜 유명무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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