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운동의 일환으로 연초부터 낙태방지를 통한 {가정성화와 인간생명 수호}운동을 펼쳐온 천주교계가 8월들어 {태아의 발} 배지 보급 캠페인을 한층 가속화시키고 있다.천주교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총무 송렬섭신부)는 오는 9월 카이로 세계인구개발회의 개최와 낙태에 관한 형법개정안 135조의 가을 정기국회 본회의상정을 앞두고 10주된 {태아의 발} 배지 1백만개 보급 캠페인을 대대적으로펼치기로 결정했다. {엄마, 아빠 나 여기 있어요}라는 글이 든 포스터 등을제작, 전국에 배포하는 한편 지난 6일 명동에서의 배지보급을 시작으로 매주말 서울시내 주요거리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이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보이고 있다.
대구대교구에서도 이에 동참, {태아의 발} 배지 10만개 보급을 목표로 각 본당의 레지오 마리애를 통해 낙태의 심각성을 주지시키는 한편 태아 생명보호인식을 넓혀갈 계획이다. {태아의 발}배지와 함께 태중의 살아있는 아기와 인공유산에 의해 찢겨진 처참한 아기의 모습을 대비시킨 실물크기홍보카드보급, 묵주의 기도 50만단 봉헌, 주요거리 가두캠페인 등 다각적인 운동을펼칠 계획이다. 교구청 가정사목부(지도신부 허룡)는 지난 5일 성모당에서열린 {가정성화와 생명수호}를 위한 미사에 참석한 신자 2백여명에게 {태아의 발} 배지를 무료로 나눠주었으며 9월에는 동성로에서 시민들에 배지를 달아주는 가두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강좌인 가나강좌 등을 통해 예방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허룡신부는 [특히 남아선호 사상이 뿌리깊은 대구 경북지역에선 그만큼 낙태도 많이 행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경시 풍조로 죽음의 문화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태아의 생명사랑을 통한 새로운 생명문화 창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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