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중분규 주내타결전망

속보=현대중공업 노사양측은 자율협상을 통해 임.단협을 조기타결하기 위해18일 협상에 김정국사장과 이갑용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석, 쟁점사항에 대해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이번주내로 타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회사측의 직장폐쇄철회 조치에도 불구, 노조집행부는 {협상을 계속하되 파업은 계속한다}는 방침에 따라 정상조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편 노조집행부에 반발, {선조업.후협상}을 촉구하는 조합원들이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파업반대에 서명한 조합원은 8천5백명에 이르고 있다.현대중공업 직무연합회(회장 남정열.48)는 17일 오후1시 기자회견을 갖고[노조집행부는 조합원의 생계를 담보로한 파업은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시한부 협상 결렬이후 18일 오후2시 재개한 협상에서 노조측은 *징계위원회노사동수 구성 *장기근속자 포상등 7개항에 대해 회사안을 수용, 잠정합의함에 따라 26개 쟁점사항이 19개항으로 줄어 들었다.이날 임금 협상에서 회사측은 *기존안 기본급5만8천원을 6만4천원(8.1%)인상*복지수당 3천원인상등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의견차이로 합의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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