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잇단사고에 입방아

지난해 구포역 열차전복, 아시아나항공기 추락, 서해페리 전복사고등 {육해공}대형참사가 빚어진데 이어 최근 제주공항 KAL기 폭발, 삼량진 열차사고가잇따라 터지자 항간에서는 {제2의 육해공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수군수군.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민자당의 한의원은 [한달이상 지속되는 무더위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사회전반의 나사가풀리면서 일어난 원시적 사고]라고 사고원인을 날씨탓으로 돌려 정부 여당으로 쏠릴 비난을 차단.

이에 반해 한 민주당의원은 [김영삼정권의 부덕, 공직자들의 복지부동이 빚어낸 인재]라고 정부에 화살을 돌린뒤 [지난해 사고때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때문}이라던 김대통령이 이번에는 굳게 입을 다문 것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한술 더 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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