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으로는 위험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거나 도로횡단에 익숙하지못해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 그 중 도로횡단 사고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들이 평소경험하는 각종 교통상황 즉, 횡단보도, 철도 건널목 신호, 신호체계, 각종 교통안전 표지판등을 한 장소에 축소 설치하여 실제로 어린이들이 각종 교통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교통안전의 산 교육장.교통부 지정 교통안전 모범국민학교인 대구시 중구 수창동의 수창국민학교와침산국민학교 병설 유치원 두곳에 {어린이 교통공원}이 설치되었다.{어린이 교통공원}은 먼저 공원입구에 들어서면 철도 건널목과 황색 점멸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고 철도 건널목 우측에는 교통안전 표지판이 있으며 실제교차로와 같이 차선과 신호가 작동되고 있어 어린이들이 신호의 작동체계와도로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방법을 익힌 뒤 출구를 통해 나오도록 되어있다.유치원 교통공원의 경우는 바닥에 횡단보도와 차선이 그어져 그 차선을 따라모형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되어 있고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작동되어 어린이들이 운전자와 보행자 역할을 교대로 해 보면서 교통신호와 안전한 횡단방법을 익히도록 설치되어 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오는 9월 2학기가 시작되면 우선 설치된 모범국민학교와 유치원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대구시내 각급학교, 유치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에 최대한 활용할 방침. 교통안전 진흥공단의 안 진용 안전과장은[기존의 설치물은 규모가 작아 활용에 제한이 있다. 대기업등의 협조로 대구시와 경북도에 대규모의 교통공원을 설치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아쉬움을 말한다.
대구시내에서 처음 교통공원이 설치되는 수창국민학교는 시민운동장.달성공원.서문시장등 교통사정이 매우 복잡한 환경에 있는 학교.
[철도 주변의 학생들이 많은등 학교의 위치나 환경조건으로 봐서 교통공원의설치를 환영한다. 우리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학교에서도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는 추 장환 수창국민학교 교장은 그간 대구역앞 대로나 시민운동장 쪽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늘 걱정이었다고 털어 놓는다.
[건너는 사람이 없어도 횡단보도 앞에서는 꼭 정지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배진(수창국교 6년), [횡단보도 중간지점까지 쑥쑥 들어오는 차들을 보면 길을마음놓고 건널수가 없어요] 안소희, 이들 학생들의 말과 같이 어린이들의 교육보다도 운전자들의 교육이 더 시급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에대해 안 과장은[지금 어린이들을 교육해 두어야 10-20년후 그들이 운전자가 되었을때 몸에밴 질서 의식으로 안전운행을 하게될 것]이라며 장기적 안목의 교육이 미래의 세대들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누릴수 있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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