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포항여고)가 제19회 육군참모총장기 사격대회 여고 더블트랩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이상희는 24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3일째 여고부 개인 더블트랩경기에서 1백20점을 쏘아 우승했다.
국가대표 차영철(더블유티상사)은 소구경소총 복사에서 한국타이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우승,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차영철은 개인전 본선에서 지난 89년 전국체전에서 유병주(현 제일은행)가세운 한국기록과 타이기록인 5백98점을 기록한데 이어 결선합계에서도 7백1.9점의 대회 신기록(종전 7백1.7)으로 우승했다.
이종목 단체전에서는 유병주, 이창호, 남산호가 출전한 제일은행이 1천7백69점으로 한국통신(1천7백68점)과 상무(1천7백67점)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올시즌 첫우승을 차지했다.
러닝타깃 10m 혼합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남기환(환일고)이 주니어한국신기록인 3백67점(종전 3백66점)으로 1위에 올라 10m 정상 개인전과 단체전에 이어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이종목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양경모(경원대)가 3백51점으로 우승해10m 정상 단체전에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으며 더블트랩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김병준(조대부고)이 주니어타이기록인 1백57점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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