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구미시에 공급될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기지를 칠곡군 북삼면 어로리 일대에다 설치하려 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 계획취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북삼면 어로리 일대 주민1백여명은 24일 오전10시부터 공급기지 공사장에 모여 [아파트건설붐이 일고 있는 이곳에 위험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갖가지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급혜택을 받는 구미에 설치하라고 항의했다.주민들은 [특히 위험시설물을 설치하면서 한국가스공사측이 주민설명회조차갖지 않은것은 기만행위]라고 비난하고 있다.
주민 김월순씨(65)는 [가스관 매설공사를 하면서 지주동의도 없이 사유지를마구 파헤쳐 놓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92년말부터 서울-부산간 LNG주배관공사를 시작했는데,지난해6월엔 지천면 연호리에 대구시 가스공급기지를 설치하려다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 계획이 무산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급기지는 위험.오염시설물이 아니다]고 말하고 [주민들 반대가 심한만큼 일단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한편 왜관읍 금산공단내 부지에도 왜관지역에 공급될 가스기지 건설공사가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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