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우원기(경북대)가 남자수영 자유형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정원경(광명여고)은 여자자유형 800m에서 대회 두번째 한국신기록을 냈다.우원기는 25일 올림픽 수영장에서 벌어진 '94MBC배 수영대회 이틀째 남고부자유형 100m예선에 번외로 출전, 52초19로 지난 6월말 대표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운 52초43의 종전 한국기록을 두달만에 0.24초 앞당겼다.함께 출전해 경합을 벌인 50m 한국기록 보유자 김동현(한체대)은 53초22로우원기의 기록에 0.79초 못미쳤다.여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 나선 정원경은 8분50초51을 마크, 자신의 종전한국기록(6월 대표선발전)을 1초09 단축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100m결승에서는 배희열(경북체중)이 54초50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국가대표 권재열(경북체고)도 전날 평영100m에 이어 평영200m를 2분24초53으로 석권, 2관왕이 됐다.
한편 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망주 지상준(한체대)은 남고부 배영 100m예선에역시 번외로 출전했으나 57초36에 그쳐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최고기록(56초95)보다 0.41초 뒤졌다.
지의 이번 기록은 6월 대표선발전기록(57초42)보다는 다소 앞선것이지만 일본(57초05), 중국(57초13)의 대표선발전기록에 모두 뒤져 아시안게임 전망을어둡게 하고있다.
이밖에 여고부 자유형 100m결승에서는 단거리 1인자 이보은(사직여고)이 58초38의 대회신기록으로 배윤경(은광여고.1분00초04)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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