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반도의 추리극 {영원한 제국}(이인화 원작, 이용우 이상엽 각색, 주요철 연출)의 대구공연이 29일(오후 7시30분)과 30일(오후 4시30분, 7시30분)이틀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정조 독살설}에 기초해 쓰여진 베스트 셀러 소설을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새벽에서 시작해 다음날 밤까지 일어난 당파싸움과 그 속에서 희생되는 왕과개인의 얘기를 그린 것이다.
정조 24년인 1800년 1월19일 새벽, 규장각 대교 이인몽은 검서관 김종오가숨진 것을 발견한다.
이때 검서관의 주검옆에는 시경의 빈풍편에 나오는 {올빼미}라는 시가 적혀있는 시경천견록고라는 책이 있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정조는 복잡한 감정을 나타내면서 이인몽에게 해결을 명한다.
이 단순한 사건은 검서관이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급박하게 돌아가고 정조의 친부이자 당파싸움에서 노론의 모함으로 희생된 사도세자와 연관되면서당시 실세였던 노론을 숙청의 위기까지 몰아간다.
출연:송승환, 정진, 이승호, 김현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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